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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대화/살아가며'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2/05/08 | 살아가는 이야기
  2. 2012/04/10 | 비어 있음에 대하여
  3. 2011/10/05 | 운전면허 적성검사 + 여권 발급
  4. 2011/06/17 | 아득함
  5. 2011/06/14 | 불면

살아가는 이야기

나와의대화/살아가며 | 2012/05/08 09:42
Posted by Poucet

일상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계절이 변하고, 하늘이 높아지거나 푸르러지고, 연두빛의 잎들이 나기 시작하고,

학교 정원에는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집 앞 이름모를 꽃들도 예쁘게 피었는데,

나는 그 모든 것들을 무심히 지나친다.

 

매순간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커피를 들고 나가 학교를 거닐거나,

새로 난 잎사귀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에 감탄을 하거나,

출퇴근 길 옆으로 곱게 피었던 벚꽃들을 꽃놀이 대신 감상하기도 하지만,

어쩐지 마음 속에서는 그것들을 그냥 무심히 지나치고 있다.

 

이제 내 나이 서른 살을 한 해 남겨둔 스물 아홉.

세상의 모든 것에 호기심 어린 눈빛을 던질 나이는 이미 지나갔다고 말하지만,

그건 사람들마다 자기에게 거는 최면이나 핑계이겠지.

'나도 한때는 그랬지'라는 위안의 말.

 

한 해씩을 보내며 나이는 먹어가지만, 정말 '몇 살'로 사는지는 자신에게 달렸을 것인데,

나는 너무 빨리 나이를 먹어버린 것처럼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일들에 겁내고, 그저 편안함과 안락함을 고집하는 그런 '어른'.

 

작은 것들을 볼 줄 알고, 그것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지.

언젠가 내가 살아왔던 만큼을 더 살아 60살이 된다 해도,

편협하거나 갇혀 있는, 현실에만 안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지금부터 나에게 계속 주문이라도 걸어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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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음에 대하여

나와의대화/살아가며 | 2012/04/10 12:03
Posted by Poucet

우리는 바퀴의 몸체를 만들지만

마차를 앞으로 굴러가게 하는 건 바퀴 중심에 있는 빈 공간이다.

우리는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담아 내는 건 그 안의 빈 공간이다.

우리는 집을 짓기 위해 나무를 베어 내지만

그 집의 진정한 가치는 내부 공간에 있다.

우리는 살아 있는 존재와 함께 일하지만

우리가 정작 사용하는 건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신현림의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중 노자의 인용구

 


 

언제부터인가 삶을 사는 동안 갖고 싶은 것, 혹은 해야 하는 일 등에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목표가 되었다. 초등학생이 되기도 전에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수영에서부터 음악, 미술에 이르기까지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꿈을 빨리 정할수록 남보다 빨리 준비할 수 있고, 그만큼 앞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많은 돈을 들이더라도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항상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습득하고 배우고, 그것으로 인해 인생에서 더 많은 것들을 얻고 성취하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이런 추세가 잘못된 것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아무런 꿈도 없이,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 그냥 떼우며 사는 것보다는 백 배는 나을 것이다. 작은 꿈이라도 그것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삶의 자세는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 선천적으로 나는 조금은 게으른 사람이다. 일이 복잡해지거나, 하루 동안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쌓여 있거나, 미리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을 급박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기면 귀찮음이 가장 앞서 나온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귀찮아'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저 어떤 일을 하기 싫은 것을 '귀찮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는 나를 보며, 뭔가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물론 아직 만들지는 못했지만.

  '하고 싶은 일' 혹은 '갖고 싶은 것' 등의 목록을 적은 위시리스트. 그걸 만들기 위해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은 무엇이고, 혹은 갖고 싶은 것들은 또 무엇인지. 원래 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그런지 뭔가 거창한 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대충 한 번 적어보자.

 

1. 블로그 유지시키기. 어떤 글이라도 자꾸만 쓰기. 그 글을 통해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기

2. 신디사이저 한 대를 사서 어렸을 때 치다 만 피아노를 연습해보기. 익숙해지면 곡도 만들고 가사도 써 보기.

3.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읽고 쓰고 간단히 의사소통할 정도만큼 배우기. (프랑스어나 일본어)

4. 꾸준히 운동하기.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기 전에

5. 사진 계속 찍기. 귀찮더라도 휴일이 되면 한 번씩이라도 나가서 사진 찍어보기.

6. 마흔 살이 되기 전에 직업으로 삼는 일 이외에 다른 한 가지 일에 전문가가 되기.

7.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기. 조금씩이라도 기부하기.

8. 책 읽기. 누군가 책을 추천해 달라고 했을 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의 목록 만들기.

9. 글쓰기를 가르칠 수 있는 기본 메뉴얼 만들기. 논술에 대해 더 공부해 보기.

10. 좋은 영화 찾아서 보기. 좋은 영화를 찾아내는 눈 기르기. 무언가를 보고 나면 꼭 감상을 남기기.

11. 음악에 대한 나름의 취향을 확립하기. 다양한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성을 익히기.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이다. 번호 순서가 중요도의 순서는 아니고, 그저 생각나는 순서대로 적은 것뿐이다. 살펴보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들도 있고, 혹은 조금 더 후에 시작해야 할 일들도 있고, 이미 하고 있는 일들도 있다. 서른이 되어가는 남자들에게 물어보면 이런 목록은 얼마나 더 비슷하게 나올까. 나는 항상 내가 특별하다 생각했지만, 또 나는 항상 보편적인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다.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제법 여유 시간도 많이 남는 편이다. 마음만 먹으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내가 과연 그런 의지를 갖느냐 하는 것이다.

 

 이렇게 위시리스트를 잔뜩 적어두고 다시 위에서 언급한 노자의 인용문을 읽어 본다. 그러고 나면 내가 너무 복잡하게 살려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삶을 살수록 더 많은 것을 더 가지게 되고 버리지 못하고, 그러면 점점 몸집만 비대해져 비정상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닐까. 점점 더 가지려 하고, 점점 더 욕심이 많아지고, 그래서 사람들이 가진 가치관에 물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 물질적인 것에 대한 욕심 뿐만 아니라 지적인 욕구도 과하면 결국 부작용이 더 심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서른 살을 한 해 앞두고 있는 지금, 무언가를 비워낸다는 것은 나에게 와닿는 말은 아니다. 아직은 더 채워야 하고, 부족하고 모자란 것들을 계속해서 채워나가며 한 걸음 더 앞으로 나아갈 때인 것 같다. 물론, 그 일에 너무 조바심내고 스스로를 압박하며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으려 한다. 마음을 조금 더 느긋하게 가져야지. 위에 쓴 나의 위시리스트가 마구 달려서 꼭 도달해야 하는 골인 지점은 아니라 믿는다. 천천히 삶을 살아가는 동안 즐기며, 알아가야 하는 것이라 믿는다. 게으르지 말고, 그렇다고 마음의 여유를 잃지도 말고, 천천히 앞으로 전진해야 할 것임을 다시 마음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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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보가 필요하실 분들을 위한 핵심 요약>

운전면허 적성검사
준비물 - 증명사진 2장(일반 크기), 운전면허증, 15,000원(카드결제 가능)
장소 - 전국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
발급시간 - 약 20분 내외로 즉시 발급


여권발급
준비물 - 여권용 사진 1장(여권사진으로 따로 촬영한 것), 신분증, 55,000원(카드결제 가능)
장소 -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 (서울시청은 안 된다고 함)
발급시간 - 신청후 4~5일 소요됨, 찾으러 가야하지만 우편가능(2070원 현금결제;; 없어져도 책임 안진다고 함 ㅠㅠ)


<끝>

<잡설 시작>


일은 한꺼번에 몰아서 온다고 했던가 ㅎㅎ

얼마 전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으라는 쪽지가 집에 와 있었다.
이런 것도 해야했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 -_- (면허 처음 딸 때 들은 것 같기도 하고 ㅎ)
어쨌든 오라길래 가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고,
마침 여권을 발급할 일이 생겨서 그것도 함께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여권용 사진 촬영을 위해 안경을 벗고 증명사진 촬영;; (차마 올릴 수 없다.)

시험 기간이라 일찍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증명사진을 찾아 들고는
얼마전 뽑은 뉴엑센트 위트 +_+ 타고 룰루랄라 운전면허 시험장으로 향함.

적성검사는 전국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이면 어디든 상관 없는 것이라기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서부운전면허시험장으로 향했다.
(네이버에 운전면허시험장을 검색하면 검색되는 것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되겠다.)

도착해서 건물에 들어가니 사람이 드글드글....
한참을 서성이다가 1종 보통 적성검사 신청용지 발견하고 작성한 뒤
신체검사실로 향했다. 신체검사는 유일하게 딱 하나 하더라. 시력검사.
근데 신체검사 비용은 5천원. ㅠㅠ
끝나니 인지 사서 붙이라길래 갔더니 다시 만원.

붙이고 창구에 갖다주니 5분 만에 새 면허증이 발급되어 나왔다.
(우리나라의 빠른 일처리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새 면허증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여권을 만들러 갔다.
여권 또한 가까운 구청 아무 곳이나 된다기에 서부면허시험장에서 제일 가까운
마포구청으로 가기로 했다. (서대문구 살면서 -_-)
가서 또 용지 작성하고 제출하니 인지 사서 붙이라는데
가격은 5만 5천원. (흐미 ㅠㅠ)
월요일에 찾으러 오라길래 귀찮아서 우편으로 신청했다.
다시 가기엔 왠지 시간이 아까워 ㅠㅠ 대신 2070원이라는 뭔가 오묘한 우편료를 냈다.
그것도 카드가 안 된다기에 현금으로 냈더니 잔돈만 930원이 -_-;;;;;

뿌듯한 마음으로 둘 다 해결하고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도 미뤄 두었던 일들을 해결하니 마음이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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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함

나와의대화/살아가며 | 2011/06/17 13:36
Posted by Poucet


개인적으로 아득함이란 말을 좋아한다.
좋아한다기보다, 끌린다고 해야 하나.
사람마다 그런 단어 몇 가지 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은.

경계, 흔들림, 풀꽃, 향기 등등이랄까.
막상 적으려니 잘 생각이 안 나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득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모호함이 좋다.
이곳도 저곳도 아닌 막연한, 그러나 잡히지 않는 어떤 곳.
기억에서 거의 잊혀져 가지만 그렇다고 사라져버리지는 않는 것.
보일듯 말듯 자신을 내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당장 몇 분 후에 나에게 일어날 일들의 영향까지.
세상의 모든 것들은 모호하고, 그만큼 아득하다.

잠시 책상에 엎드려 단잠을 자고 나서
잠에서 깨어날 때 느끼는 정지된 것 같은 시간들은
아득함 속을 헤엄치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지금 여기는 어디인지.
내가 정신을 차리고 확실함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적어도 나는 아득함의 바다 속에 있었다.

그리고 그런 유영의 기분이 싫지만은 않다.
모든 것이 명징하게 드러나 눈 앞에 떠다니는 것보다
가끔은 안개처럼 뿌옇게 내 시야를 가리는 것들이

내 삶의 살아있음을 증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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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나와의대화/살아가며 | 2011/06/14 00:36
Posted by Poucet
6월의 아침, 지하철 안 공기는 계절에 맞지 않게 점점 더 차가워져만 간다. 자연의 계절과 인간의 계절이 주는 부조화를 온 몸으로 느끼며, 내 목은 조금씩 아파왔다. 네 시간의 수업과 한 시간의 졸업앨범 촬영, 또 한 시간의 국어 보충 수업으로 하루는 빡빡하게만 흘러갔다. 생각할 만한 시간도 아깝다는 듯이, 그저 나를 따라오라는 듯한 시간의 손짓만 보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뛰어가도 이상하게 나는 그 간격을 따라잡지 못한다.

불면의 밤이 지난다. 바람이 불면, 후 하고 촛불 하나 불면 꺼지듯이 불면의 밤도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 피곤해 쓰러져 잔 두 시간의 잠을 탓하며, 내 마음은 오늘도 방황한다. 걸어왔던 길이, 걷고 있는 길이,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막막해질 때가 있다. 어느 것 하나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모서리 언저리가 희미하게 어그러진다. 무언가 크게 잘못한 것 같지도 않은데, 걸어온 길의 흔적은 부끄럽다. 취해서 비틀거리는 것도 아닌데, 지금 걷는 길은 자꾸만 비뚤어지고 넘어질 것만 같다. 앞으로 갈 길은 그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음으로, 나는 더 절박해진다.

가야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라고 노래한 시인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다. 사실 모든 답은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야할 때, 멈춰야 할 때, 주위를 둘러보아야 할 때, 과감하게 전진해야 할 때. 모든 답은 언제나 그렇듯, 내 안에 있다. 다만, 그 걸음을 떼지 못하는 것은 미련의 그림자를 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끈끈하게 내 발을 붙잡아 미련한 집착으로 끌고 간다. 가야할 때를 알았지만, 가지 못한다. 가야할 때가 훨씬 지났지만, 그래도 가지 못한다. 나는 걸을 수 있는 발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발을 옮겨줄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내 나이 스물하고도 여덟. 이제는 세상에 대해 조금 안다고 자만한 나이. 대학이라는 문턱을 넘어 사회에 발을 들이고, 그 안에서 내 나름대로 나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근거 없는 자의식. 돌이켜보면, 그저 자기 위안일 뿐이었던 시간들. 어른이 되어간다고 믿었고, 나이를 먹는 만큼 곧바로 어른이 된다고 믿었고, 어른이라면 마땅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 믿었던 확신의 감정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저 갈 곳을 몰라 사거리 한복판에 멈춰 있는 내 모습이 보일 뿐.

잠이 오질 않는다. 죽음의 간접 체험이라고도 말하는 잠이 오늘 밤은 나에게서 먼 곳에 있어 잡히지 않는다. 유난히도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헤집으며 헤엄쳐 다닌다. 잠들만 하면, 풍덩. 다시 뒤척이다, 풍덩. 지나온 시간들이 하나둘 물빛에 반사되듯 기억 속에서 되살아난다. 그러나, 잡히지 않는다. 반짝임이 한 장의 사진에 담길 수 없듯이, 그 반짝임을 손에 담아 간직할 수 없듯이, 기억은 항상 그 순간에만 빛나고 곧 사라진다. 지금의 이 불면의 순간들도, 곧 다가올 잠에 밀려 사라질 것이다. 아우슈비츠를 다녀와서도 밥을 먹는 자신에 슬퍼했던 시인처럼, 다가오는 잠에 저항하는 것도 무의미한 것을 알기에 이제 그만 복잡한 마음을 놓아야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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