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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상자/내맘대로갤러리'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2/03/25 | 커피 한 잔
  2. 2011/01/28 | 경남 충무. 동피랑마을의 벽화들.
  3. 2011/01/03 | 마주보며, 밝혀주는 것.
  4. 2010/12/27 | 프레임
  5. 2010/12/12 | 새 렌즈를 사며 (2)

커피 한 잔

Posted by Poucet






테이블에도, 컵에도, 커피 위에도 니 얼굴.
저어버리기 아쉬워 쳐다만 봤지만

모든 것은 순간이기에 아름다운 것


2012.01.14 @ 홍대 헬로키티 카페
Nikon D80 + 35mm 1.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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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7~19일까지 다녀온 경남 통영 여행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이 곳

동피랑마을


한참을 오르막길을 올라간 후에야 나타난 마을의 벽마다
그려진 벽화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지었다.




#1. 멀리 멀리 날아가고 싶은 꿈




#2. 장미와 여우. 그리고 양.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




#3. 진지한 표정의 콧수염난 아저씨




#4. 하늘과 구름과 물고기와, 그 옆으로 떠 있는 무지개





#5. 혼자 예쁘게 반짝거리던 높은 음자리표





#6. 알록달록. 빨강과 파랑, 노랑으로 칠해진 우체통. 그 옆으로 핀 꽃들





#7. 확대의 생소함





#8. 음성지원, 말투지원.





#9. 왠지 쓸쓸해 보였던, '안녕!' 두 글자.




#10. 물고기의 변신. 어느 것이 진짜 색일까요.



2011.1.18 @동피랑마을
Nikon D80 + 50mm F1.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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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혼자이길 꿈꾼다.

하지만 혼자가 되어본 사람은 안다.

서로 마주보며 웃어주는 한 번의 웃음이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마주보며 서로를 밝혀주는 그 눈빛이

가슴 속 깊이 얼마나 오래 남는지.



2010.12.31 @낙성대 Angel-in-us
Nikon D80 + 35mm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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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Posted by Poucet


사람들은 저마다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본다.

둥근 것, 각진 것, 찌그러진 것, 막힌 것, 큰 것, 작은 것,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눈을 가져다대고 그것이 마치 세상의 전부인 양 떠들어 댄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도, 모습도, 일도
그 어떤 것도 나와 같은 모습을 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면
가슴이 먹먹하게 외롭고 두려워진다.

사람은 언제나 저마다의 프레임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보겠지.
그리고 서로가 보는 세상을,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설명하려 들겠지.
그러고는 서로 이해해주지 않는 상대를 오해하고 미워하게 되겠지.

참 바보 같지만, 나 또한 평생 하게 될 일.


2010.12.24 @서강대학교
Nikon D80 + 35mm F1.8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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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렌즈를 사며

Posted by Poucet

드디어 새 렌즈를 샀다.

카메라를 샀던 게 2007년 12월이니까
3년 만의 새 렌즈다.


복학을 하고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였는데, 가끔은 재미있고 가끔은 힘에 부쳤다.
그러다 지친 나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게 바로 Nikon D80이라는 DSLR이었다.

처음에는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했었지만,
자꾸만 눈앞에 아른거리는 카메라를 손에 쥐기 위해서
결국 겨울방학을 앞두고 받은 학원 월급을 쏟아부어
D80과 함께 50mm F1.8  단렌즈를 손에 넣었다.

중고로 산 50.8과 함께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10만원도 안 되었던 가격에 과분할 정도의 사진을 주었던 쩜팔.
지금도 내 컴퓨터 사진의 대부분은 50.8이 준 것들이다.



그러다 얼마전 Nikon AF-S 35mm F1.8G 를 사게 되었다.
50.8이 싫어진 건 아니고, 35mm 의 표준화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진을 나에게 안겨줄지 모르겠지만,
또 쩜팔이와 얼마나 다른 느낌의 사진을 뽑아줄지 모르겠지만,
몇장 찍어본 사진은 나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앞으로의 사진을 기대하며.


사진은 그저 덧붙임


<역시 난 흐리게 나와야 제맛>




<겨울이면 생각나는 따뜻한 카페라떼 한 잔>


2010.12.8 @나무정거장(카페)
Nikon D80 +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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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c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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